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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로 인한 경쟁의 증가

인터넷, 축복인가 재앙인가

책 소개 이 책은 '발전을 다시 돌아본다' 시리즈의 한 편이다. 과학과 사회의 현대적 변화가 과연 발전인지, 발전이라면 왜 행복한 사람이 적어지는 지를 고민하는 시리즈이다. '생명공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서비스업, 초라해지는 지식사회’, ‘기업, 변화의 선도자인가 희생양인가’ 등이 있다. 정보화와 세계화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완전 경쟁에 가까운 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았다. 완전경쟁은 제품의 생산비용과 수익이 같아져서 결국 시장 참여 기업의 이윤이 ‘0’이 되는 점이다. 실질적으로도 우리는 이전에 과거 제조업의 평균이윤을 30%내외였다고 본다면, 지금은 상당수의 기업의 이윤은 그 1/3의 수준인 10%이하로 줄었음을 익히 듣고 있다. 그만큼..
책 소개

이 책은 '발전을 다시 돌아본다' 시리즈의 한 편이다. 과학과 사회의 현대적 변화가 과연 발전인지, 발전이라면 왜 행복한 사람이 적어지는 지를 고민하는 시리즈이다.
'생명공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서비스업, 초라해지는 지식사회’, ‘기업, 변화의 선도자인가 희생양인가’ 등이 있다.

정보화와 세계화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완전 경쟁에 가까운 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았다. 완전경쟁은 제품의 생산비용과 수익이 같아져서 결국 시장 참여 기업의 이윤이 ‘0’이 되는 점이다. 실질적으로도 우리는 이전에 과거 제조업의 평균이윤을 30%내외였다고 본다면, 지금은 상당수의 기업의 이윤은 그 1/3의 수준인 10%이하로 줄었음을 익히 듣고 있다. 그만큼 기업의 사정도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은 기업과 달리 장기적인 성과 부진을 용납하지 않는다. 뛰어난 기업들도 장기적으로는 가까스로 생존할 수 있을 뿐이다. 이제 기업은 자신들이 오랫동안 존속할 것이라는 연속성의 전제하에서 경영을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제는 불연속성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창조적 파괴, 불연속성 개념을 받아들이고 시장변화에 발맞추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이미 반세기 전에 슘페터는 이러한 변혁을 예견하고 이렇게 말했다. “자본주의가 구조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종종 문제로 대두되지만, 사실은 그 구조를 어떻게 창조하고 파괴할지가 더 중요하다.” 자기가 만들어왔던 기반을 스스로 파괴하며 존재해야 하는 어려움이 현대 기업에게 있다.
홍재화 :


198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입사하면서 무역에 눈을 뜨고 1995년부터 자기 장사를 시작하였다.맥스(Feelmax)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수출하고 맨발신발(barefoot shoes)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무역을 잘할 자신이 있었다.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무역진흥공사에서 근무했으며, 파나마 무역관에 있었고, 무역에 대한 책도 썼다. 그래서 과감히 무역회사를 차렸다. '과감히'라기보다는 '당연히'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잘할 수밖에 없는데, 그냥 월급쟁이로 세월을 보낸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모욕이니까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잘 안다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사장이 된다는 것, 경영을 한다는 것은 뜻하지 않은 많은 일을 경험하는 것이다. 또 많은 경우 지나고 나서야 '아, 그렇게 할 걸.' '그때 이걸 알았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탄식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하늘이 심심해서 나를 세상에 보내지 않았고, 가까운 장래에 그걸 세상에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의무감에 오늘도 열심히 회사를 움직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홍사장의 책읽기』 『CEO 경영의 서재를 훔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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